여러분 출장 갈 때나 여행을 가서 체중이 늘어서 스트레스받았던 적 있으세요? 저도 직업상 지방 출장을 많이 다니다 보니 그랬던 적이 많았는데요. 기차를 기다리면서 먹는 간식들, 호텔 조식의 유혹, 그 지역의 맛집까지… 도저히 조절이 안 되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몇 가지 팁만 지켜도 생각보다 체중 유지가 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출장이나 여행 중에도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팁 7가지를 정리해 봤어요 🙂
서론
일로 여행을 다니다 보면 건강 챙기기가 어려워요. 저는 특히 이동 중에 길거리에서 파는 간식이나 호텔로 숙소를 잡으면 다양한 음식이 있는 호텔 조식 같은 걸로 식단이 엉망이 되곤 했는데요. 근데 매번 체중이 늘어나는 걸 보면서, 그냥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출장 중에도 현실적으로 지킬 수 있는 ‘여행 다이어트 팁’을 하나씩 만들어봤고, 지금은 출장이 있어도 이 정도만 지켜보자라는 마음으로 관리하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제가 직접 써보고 효과 본 7가지 팁을 소개할게요!
팁 하나
“호텔 조식은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중심으로 구성하기”
호텔 조식은 보통 와플, 베이글, 크루아상처럼 탄수화물이 많죠. 저는 계란, 그릭 요거트, 코티지 치즈 같은 단백질, 아보카도나 견과류 같은 건강한 지방, 과일이나 채소로 구성해서 먹어요.
이렇게 먹으면 혈당이 안정되고 포만감도 오래가서, 하루 종일 군것질을 덜 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호텔이 아닌 일반 숙소를 정했다면 식사 메뉴 선정에서 가급적 탄수화물이 과하지 않은 메뉴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팁 둘
“건강 간식은 직접 챙기기”
공항이나 호텔 미니바에 있는 음식은 칼로리 폭탄이 많아요. 저는 항상 단백질바, 견과류 믹스, 구운 병아리콩 같은 간식을 가방에 넣고 다녀요. 출출할 때 딱 좋고, 에너지도 일정하게 유지돼요.
해외여행일 경우, 통관 규정은 미리 확인하되 대부분 건조 간식은 괜찮아요.
팁 셋
“수분 섭취에 더 신경 쓰기”
평소 익숙한 공간이 아닌 타지에 갔을 때 물 마시는 걸 자주 잊게 되는데, 탈수가 오면 배고픔으로 착각하기 쉬워요. 저는 항상 자동차로 이동할 때는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기차나 버스를 이용할 때는 500ml 생수를 한 병씩 꼭 챙겨서 다니는데요^^
수분을 잘 챙기면 피로감이나 붓기도 줄어들고, 피부 건강에도 좋아서 수분 잘 섭취하시면 좋아요.
팁 넷
“간단한 운동이나 산책하기”
운동을 빡세게 할 필요는 없어요. 저는 출장 가면 그 지역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운동도 할 겸 5000보에서 10000보 정도 걷는데요.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워서 못 하겠다면 방에서 하는 홈트나 맨몸 운동도 좋답니다.
그리고 출장 간 곳에 근처 헬스장이 있다면 하루 이용권이라는 게 있어요 운동을 계획해서 여벌의 옷을 챙기셨다면 1일권을 사용해도 좋아요. (보통 만원에서 만오천원 했었어요) 근력 운동을 굳이 안 한다면 산책 추천합니다. 단, 길거리 음식 유혹은 조심해야 해요^^;;
팁 다섯
“외식할 때 메뉴 선택하기”
식당에서도 메뉴만 잘 고르면 체중 관리 어렵지 않은데요. 가급적 건강하게 먹고는 싶지만 우리가 평생 다이어트하기엔 삶이 너무 각박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밖에서 식사를 할 때는 아침처럼 탄수화물만 빼고 먹으려고 해요^^
예를 들면 뼈 해장국을 먹어도 밥은 안 먹고 뼈다귀에 붙은 고기만 먹는다든지 순댓국을 먹을 땐 순대랑 밥 빼고, 고기와 내장 위주로 먹는다든지 한답니다. 만약 여럿이 있어서 술을 피할 수 없다면 무과당 소주에 삼겹살 회 이런 외식도 괜찮아요.
팁 여섯
“액체 칼로리는 피하기”
숙소 안에서나 아니면 길거리를 다닐 때 달달한 음료를 많이 먹게 되는데요. 아이스 바닐라 라떼나 카페 모카 스무디 슬러시 종류 같은 거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탄수화물이 높아서 저는 블랙커피를 주로 선택하는데요.
달달한 음료가 당길 땐 라떼 대신 아메리카노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가 나고, 요즘은 Zero 음료가 많으니 그걸로 대체해도 좋아요.
팁 일곱
“수면을 최대한 챙기기”
잠이 부족하면 식욕, 신진대사, 컨디션까지 다 무너져요. 출장 중이라도 수면 환경을 챙기려고 하는데요. 저는 잠자리가 바뀌면 잠이 잘 안 오는 편이라 밖에서 잘 때는 안대랑 귀마개는 항상 챙기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엔 핸드폰도 많이 안 하면 좋아요. 자기 전에 보는 습관이 있어서 보다 보면 잠이 깨기도 하더라고요^^;;
어쨌든 잠을 충분히 자면, 다음 날 식단 관리도 훨씬 수월하고, 컨디션도 좋으니 일정을 잘 하고 올 수 있어서 좋겠죠 🙂
맺음말
오늘은 출장이나 여행을 갔을 때 체중을 유지하는 저만의 7가지 팁을 알려드렸는데요. 출장이라고 해서 건강 관리를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살짝만 준비하고, 조그만 습관만 바꿔도 체중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어요.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지니까, 일도 더 잘 되더라고요. 다이어트 중에 급하게 출장이 잡히거나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중 1~2가지만이라도 꼭 시도해 보세요. “어~ 살이 빠졌네 이러실 거예요” 🙂
함께 보면 좋은 다이어트 정보
야식 참는 법~! 다이어트 성공률 높인 실전 팁 5가지
재미있는 다이어트 영상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