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계 숫자에만 집착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사실 체중보다 더 중요한 건 체지방률입니다. 이 둘의 차이를 알게 되면, 다이어트가 훨씬 더 똑똑하고 건강하게 바뀔 수 있어요 🙂
체지방 vs 체중 차이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뭘까요? 대부분 체중계에 올라가서 숫자부터 확인하죠. 근데 그 숫자,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중요할까요^^?
체중이랑 체지방은 전혀 다른 개념이에요. 같은 체중이어도 몸매가 완전 다를 수 있고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체중과 체지방의 차이가 뭔지, 왜 그걸 알아야 다이어트를 더 잘할 수 있는지 쉽고 현실적으로 알려드릴게요.
체중이란?
체중은 말 그대로 몸 전체의 무게입니다. 근육, 뼈, 내장, 수분, 지방까지 모두 포함하죠. 숫자로 측정하기 쉽고, 전반적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긴 하지만 상황에 대한 맥락이 부족합니다.
가령, 수분 변화, 생리 주기, 식사량에 따라 체중은 매일 변동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변화는 지방이 늘거나 줄었다는 뜻이 아닐 수 있습니다.
체지방이란?
체지방은 몸속에 저장된 지방의 양을 말하며, 전체 체중 대비 퍼센트로 나타냅니다.
체중보다도 건강과 몸의 변화를 더 잘 보여주는 핵심 지표죠.
체지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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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지방: 호르몬, 뇌 기능,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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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지방: 에너지로 쓰기 위해 저장된 지방 (복부, 허벅지 등에 쌓임)
건강한 체지방률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여성은 21~33%, 남성은 8~24% 범위가 적정선입니다.
체중계가 오해를 줄 수 있는 이유?
예를 들어,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식단도 열심히 조절했는데 체중이 전혀 줄지 않는다? 이런 경우 실망할 수 있겠지만, 실은 체내 지방은 줄고 근육은 늘어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근육은 지방보다 무겁지만 더 적은 부피를 차지하기 때문에, 체중이 그대로여도 몸은 더 슬림해지고 건강해진 것일 수 있어요.
체중이 그대로라도, 몸은 훨씬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죠.
체중 말고 다른 방법으로 변화 추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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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측정: 인바디, 캘리퍼, DEXA 스캔 등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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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 사진 비교: 매주 같은 시간, 같은 옷, 같은 장소에서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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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핏 변화: 바지가 헐렁해졌다면 이미 변화가 생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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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능력 향상: 체력이 늘고 중량이 올라갔다면 분명히 진전 중입니다
맺음말
체중계 숫자만 보고 “아 뭐야, 살 안 빠졌잖아…” 하고 실망한 적 있으시죠? 근데 진짜 중요한 건 그 숫자가 아니라 몸속 구성을 알 수 있는 인바디 기록이에요.
지방은 줄고, 근육은 늘었는데 체중은 그대로일 수 있거든요. 이건 오히려 잘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다음에 체중계에 올라가서 감량이 안 되었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다이어트할 때는 체중계와 친해지기보다는 거울 속 내 모습과 친해지라는 말이 있듯이 숫자에 민감해 하기보단 거울 속 내 변화된 모습에 다이어트 재미를 찾으시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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